을지로탐방
집에 있는 컴 완전 고장났다. (전원도 안 켜짐) 언제 복구될지 며느리도 모르는 상황. 흑흑

오늘은 gongjang 수호오빠와 함께 인쇄소에 가서 색 맞춰보고, 제본소도 갔다가, 필름뜨는곳도 가고, 수작업하는 곳도 가고, 실크찍는 곳도 가고해서 을지로를 총 4시간 내리 걸어다녔다. 을지로는 대학1학년때부터 간간히 가보긴했지만 그렇게 깊숙히 재밌는 곳이 있을줄은 몰랐는데, 중국 시골풍경이라던지, 삥글삥글 신기한 구조의 건물들이라던지, 홍콩영화에 나오는 낡은 아파트같은 건물들이 정말 새로운 세상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지하 제본소의 '착착 착 착착' 스템플러 찍는 소리가 마치 음악 연주를 하는 것처럼 들리기도 하고. 작업실로 돌아와 오늘 찍은 도록을 벽에다가 쫙 붙여놓고 한시간동안 감상.-_- 힝. 너무 뿌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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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ne | 2009/06/25 17:51 | 기절하는 약(work)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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