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상 자료원
김기영 감독 특별전 때문에 오랫만에 들른 한국 영상 자료원.
시간이 좀 일러서 갖가지 시나리오들과 영화잡지들을 보았다.
난 왜 이렇게 영화 관련된 모든게 좋은걸까. 영화연출 할껄 그랬나.ㅎㅎ
'모노노케 히메'가 만들어진 일련의 과정이 꼼꼼히 수록된 책.
처음 스케치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CG는 어떻게 입히는지..등등.
책을 보고있노라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고, 특히 페르세폴리스의
마르쟌 세트라피의 인터뷰내용이 있던 미국영화잡지는 큰 수확!
그리고 김기영 감독 영화는 정말 최고였다. 60년에 어떻게 그런
영화를 만들 수 있었을까! 히치콕이 떠올랐다. 내일도, 다음주에도 
보러가야겠다. 화녀,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 육식동물, 고려장,
바보사냥, 죽어도 좋은 경험..
by gone | 2008/06/21 02:25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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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nton_ at 2008/06/27 14:07
페르세..봤는데... 프랑스에서 개봉했을 때는 트레일러만 보고 그렇게 무거운 내용 아닌줄 알았어요...정작 보니...마니 무겁더군요.. 좋았습니다^
Commented by gone at 2008/07/05 02:12
네. 오늘은 그 마르쟌 가족이 박힌 티샤쓰도 발견했습니다. 명동에서요. 참 우울한 영화였는데 마음에 남은 애잔함이 그 티샤쓰를 보는순간 웃음으로 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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